아모레퍼시픽은 방판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린 카운셀러연도대상 수상자들이 지난 4일 소외계층 가정 방문봉사와 기부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상을 향한 아름다운 나눔’ 행사는 아동 및 시니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월드비전과 함께 서울 은평구 일대에서 열렸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특히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을 후원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날 카운셀러연도대상 수상자 20여 명은 월드비전 홍보대사인 김보성 씨와 함께 저소득 가정을 직접 방문해 케어푸드인 아모레퍼시픽×그리팅, 도시락·마스크·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된 키트를 전달했다. 더불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 및 인테리어 리모델링 봉사도 더불어 진행됐다. 별도로 카운셀러연도대상 수상자 57명 전원은 ‘세상을 향한 아름다운 나눔’ 후원금 1억원을 모금해 월드비전에 기부했다. 아모레 카운셀러연도대상 수상자인 방제석 그랜드 수석마스터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이웃을 위해 나눔을 펼치면서 보람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나눔 실천을 통해 고객의 평생 뷰티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아모레 카운셀러’의 소속감을 고취하고 세일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화장품 온라인 판매액 1조원대 행진이 7개월 만에 멈췄다. 6일 발표된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온라인판매액은 9834억원으로 2월 대비 6.5% 감소했다. 그 이유는 재택근무,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한 외출 자제 및 마스크 착용에 따른 립스틱 등 색조화장품 판매 부진 때문이다. 특히 3월 화장품 모바일 거래액이 전월 대비 △27.6% 급감했는데, 외출 자제로 인해 화장품 사용이 줄었음을 보여준다. 보통 3월은 화장품 성수기로 작년 1분기에도 1조원대 매출을 기록했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상승세가 꺾였다. 이는 재택근무 및 ’집콕‘의 일상화로 인해 가전(+19.7%)·도서(+43.1%)·식품(+78.4%)·생활(+52.5%) 등이 급등한 것과 비교된다. 가전은 재택근무와 온라인 개학 등으로, 식품은 신선식품, 간편식, 배달음식 등 거래 증가 영향 때문이다. 생활용품은 가정내 생활 증가로 세정제, 휴지, 세제 등 생활용품 거래가 크게 증가했다. 다만 화장품의 1분기 온라인판매액은 3조 1619억원으로 전년 대비 13.6% 증가했다.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코로나19 영향이 2, 3월 본격화됐음에도 화장품의 온라
개최 여부가 불투명하던 인-코스메틱스코리아가 내년으로 연기됐다. 27일 리드엑시비션스(런던)는 2020년 6월 17-19일로 예정되었던 인-코스메틱스코리아가 2021년 7월 14-1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주최사인 리드엑시비션스는 “참가업체, 참관객, 스태프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현재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와 국내외 이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전시회를 내년으로 연기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다만 참관객과 참가업체기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지는 못하지만 “향후 몇 달간 신제품 프레젠테이션, 온라인 세미나,업계 전문가와의 비디오 인터뷰, 네트워킹 기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온라인 전시회 이벤트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비자들은 온라인 구매 시 ▲소비 과정의 가시성(可见性) ▲구매 상품의 동기부여 요소(激励因素) ▲맞춤화 및 배송 체험을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물류업체인 UPS중국의 ‘’2019 온라인 구매 소비자 행위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아·태지역 소비자들은 눈에 잘 띄는 전반적인 구매 프로세스를 경험하고, 구매과정에서 가치 있는 동기부여 요소를 얻기 바라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또 맞춤화된 배송 서비스 옵션과 걱정 없는 반품 서비스를 선호했으나, 아시아태평양 지역 소비자의 반품 만족도는 낮았다. 이번 조사는 호주·중국·홍콩·한국·미주·유럽·인도 등 11개 시장에서 진행되었으며, 인터넷 구매 소비자의 쇼핑행위와 습관을 분석했다. UPS아태지역 시장부 부총재인 세르비 밴던 콜호프 부총재는 “온라인 쇼핑은 전체적인 구매 과정에서 정보의 가시화가 소비자의 수요를 증가시키는 동시에 쇼핑과 배송 과정의 유연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또 온라인 쇼핑의 선택이 많아지고,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소비자의 기대치가 상승하고, 이에 따라 소매상들은 기민하고 빠르게 변화에 적응해야 경쟁할 수 있고, 빠르게 나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①소비자는 주문 전 관련 정보를 명
4월 10일 오후 7시 가산동의 뷰티더라이브의 스튜디오. 중국 5시에 맞춰 생방송이 막 시작됐다. 뷰티더라이브의 구어징(郭婧, Jenny) 팀장은 ”오늘 방송은 S사×KOL(주버·主播=한국식 BJ+쇼호스트)의 컬래버로 진행된다. 그날 생방송 콘셉트에 따라 8시간 동안 약 40여 개의 제품을 소개한다. 소비자의 다양한 질문과 주문에 실시간 CS 대응하는데 따라 구매전환율 곡선이 쭉 올라가는 묘미(妙味)가 짜릿하다“고 말했다. #4 K-브랜드 인큐베이팅에 효과적인 라이브방송 그는 ”라이브방송은 마치 아기 키우는 거와 같다. 당장 100일 잔치를 하기보다 3년, 5년 후의 목표치를 정하고 브랜드사 제품이 쑥쑥 커가는 모습을 보여줘야 상호 신뢰가 생긴다“며 ”뷰티더라이브는 브랜드사와 토론을 거친 마케팅 계획을 가지고 KOL+타오바오 점포+황관 등 네트워크에 판매하는 체계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구어징 팀장은 ”코로나19로 온라인 판매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6·18 행사를 대비하려는 기업들의 문의가 많다”며 “지금이라도 제품 링크, 디자인, 상품 리뷰 등의 준비를 하고 라이브방송으로 트래픽을 올려야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뷰
”전자상거래 라이브방송은 효율+win-win 비즈니스 모델의 황금 레이싱“ 최근 중국 동북증권(东北证券)은 ‘전자상거래 라이브방송’을 이렇게 표현했다. 라이브방송이 ▲브랜드와 소비자 사이의 유통단계를 단축하고 ▲소비자 관심을 집중시켜 ▲구매전환율을 높임으로써 ▲매출 확대 이점이 있다는 것. 이에 따라 라이브방송 참여자 간 상호 이익을 실현하고 양적 성장의 토대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1 라이브방송 전성기가 온다 실제 콰이쇼(快手)의 3·8여신절(女神节) 라이브방송에서 LG생활건강의 ‘후’ 천기단세트의 단가는 1149위안(19만5천원)이었음에도 5만49초만에 6300만위안(108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ii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020년 라이브방송의 시장 규모는 ‘19년 대비 111% 증가한 9610억위안(165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전자상거래에서 라이브방송 보급률은 4.1%. 올해 7~9%로 점유율이 높아지며, 기업들이 빠르게 진입할 경우 선점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 쯔보전상(直播电商) 광군제 5G 황관 Z세대 라이브 스트리밍 App … 중국 전자상거래(跨境·cross-border)의 핫 키워드다. 그 중심에는 ‘타오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2월 화장품의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1.8% 증가해 영향을 덜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9년 화장품의 월 평균 온라인쇼핑 증가율(25.35%)과 비슷한 수준이다. 1월(25%)에 비해선 조금 빠졌다. 2월 화장품의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조490억원으로 작년 8월 이후 7개월째 1조원대 이상 매출 행진을 이어갔다. 화장품의 온라인거래액 월별 1조원대 기록은 작년 3월(1조 236억원)이 처음. 이후 주춤하다가 5개월만인 8월(1조378억원)에 다시 1조원대 돌파 후 11월(1조2346억원)에 최고를 찍었다. 모바일 쇼핑 거래액도 3월(6088억원)에 처음 6천억원대를 돌파하고, 주춤하다가 이후 8월부터는 7개월째 유지 중이다. 다만 증가율이 작년 30%대 성장에 비해 1, 2월은 10%대로 증가율이 하락했다. 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총 11조 9618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5% 증가했다. 한편 코로나19 영향으로 소매판매업에는 두 가지 특징이 드러났다. 먼저 코로나19 확진자가 1월 20일 처음 발생한 이후 온라인쇼핑거래액은 농축산물(103.7%), 음식서비스(82.2%), 음식료품(71.0%) 생활용품(52.8%) 등
코로나19 영향으로 향후 화장품 소비 패턴이 저가격 위주의 가성비와 기능성화장품이 선택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근 코트라(KOTRA)는 각국의 무역주재관을 통해 2008년 금융위기와 코로나19 사태를 비교하고 국가별로 소비 습관 변화가 엿보인다고 전했다. #1 미국...가격인하·무료배송 서비스로 온라인 이동 가속화 미국은 코로나19 경기 전망이 긍정과 부정이 극명하게 갈린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불황은 금융위기보다 짧고 피해규모가 적을 것이며, 금융위기 때와 달리 시스템 위험이 존재하지 않아 하반기에 회복될 것(골드만삭스, 2020년 GDP 성장률 0.4%)이라는 긍정적 전망이 있다. 반면 미국 GDP의 70%를 차지하는 개인소비가 위축되고 생산활동이 중단되는 사태가 지속된다면 2분기 성장률이 –14%(모건스탠리), -30.1%(JP모건)으로 침체될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도 제기된다. 이럴 경우 소매업·제조업·여행업계 등으로 피해범위가 광범위하게 퍼지며, 4월 일자리가 최대 200만개 사라진다고 추정한다. 소비 트렌드를 보면 소비자들은 가격이 좀 더 저렴한 제품 선호 추세가 증가했다. 금융위기 이후 2년간 소비패턴 분석을 보면 ▲저렴한 제품이 기대보다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