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장품수출협회(회장 이경민, 이하 화수협)은 오는 1월 15일(수) 16~18시 군납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5년 제1차 회원사 대상 세미나다. 군납 화장품은 장병 및 가족들의 생활용품이자 선물용으로 활용된다. 온라인 PX로도 판매가 가능하며, 의무 복무 중인 현역 군인 및 직업군인, 군무원 등이 대상이다. 이번 세미나는 화수협이 2025년 첫 회원 대상 세미나로 마련됐다. 이경민 회장은 “잘 알려지지 않은 화장품 군납 정보를 회원에게 제공, 매출 확대에 도움을 주고자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초청 강사는 군납 23년차 김종필 대표다. 그는 2016년 첫 입찰 성공 이후 2020년까지 누적 매출 120억원을 달성했다. 최근 3년 동안 24품목의 입찰을 성공시켰다고 한다. 참가 대상은 화수협 정회원(무료)이며, 비회원은 소정의 참가금을 받는다.( 사전 신청 링크 https://buly.kr/Ezhu6fK )
사모펀드의 K-뷰티 헌팅이 새해에도 진행 중임을 알렸다. 3일 케이엘앤파트너스(KL&Partners)가 마녀공장의 최대 주주인 엘앤피코스메틱이 보유한 지분 51.87%를 약 1900억원에 인수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이다. 마녀공장의 기업가치는 약 3700억원으로 평가됐다. 같은 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2,508억 원)에 약 48%의 프리미엄이 반영된 금액이다. 이번 인수는 K-뷰티의 해외 수출이 활발한 점을 고려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마녀공장은 2012년 설립됐으며 ‘ma:nyo(마녀공장)’을 중심으로 ‘아워비건’과 같은 기초 화장품 브랜드와 향 특화 브랜드인 ‘바닐라부티크’, 색조화장품 브랜드 ‘노머시’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2018년 엘앤피코스메틱에 인수돼 지난해 9월 말 기준 엘앤피코스메틱이 지분 51.87%를 보유한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했다. 인수 당시 기업가치는 250~300억원대로 평가됐다. 6년만에 상당한 차익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마녀공장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2023년 연결 기준 매출 1,050억 원, 영업이익 159억 원을 기록했다. 아마존, 코스트코 등 미국 온-오프라인 유통채널를 확장하며 작년 3분기
2024년은 화장품 수출 사상 역대 최고기록인 102억달러, 월간 10억달러 첫 돌파 등의 신기록을 세운 해로 기억된다.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2월 중 열릴 예정이다. 식약처는 6일 보도자료를 내고 “화장품 수출은 지난 2012년 처음 10억 달러를 넘긴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12년 만에 100억 달러를 돌파하였다. 특히 ’24년 10월 한 달 동안 10억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이 25억 달러로 가장 많았고 미국 19억 달러, 일본 10억 달러 순으로 나타났으며, 상위 10개국이 전체 수출액의 77%를 차지했다. 아랍에미리트 연합(UAE)이 처음으로 수출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 아랍에미리트는 최근 4년간 급증세를 보였다. [ (‘21년) 17위 (0.4억 달러) → (’22년) 14위 (0.6억 달러) → (’23년) 12위 (0.9억 달러) → (’24년) 9위 (1.7억 달러) ] 중국은 수출액이 감소하면서 대 중국 수출 비중은 24.5%로 낮아졌다. ‘21년 53,2%에서 3년만에 절반 이하로 급감했다. 대 미국 수출은 57% 증가하며, 미국 수입화장품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으며, 일본은 화장품
화장품의 온라인 침투율이 41%를 기록, 처음으로 40%대에 진입했다. 통계청의 ‘24년 11월 온라인 매출 동향에 따르면 화장품의 온라인 매출은 1조 1078억원(+0.5%)을 기록했다. 전월(10월, -1.5%) 역성장에서 살짝 반등했으나 증가율은 미미하다. 이로써 11월 화장품 소매판매액(오프+온) 2조 7165억원 중 온라인 침투율은 40.8%로 나타났다. 전체 소매판매액이 줄다보니 온라인 침투율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화장품의 온라인 침투율은 29.6% (‘22년) → 34.2% (’23년)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오프라인 매출이 감소하며 온라인 비중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화장품 소매판매액은 ‘22년 37.5조원을 정점으로 23개월째 지지부진한 상태. 다만 엔데믹 이후 화장품의 온라인 매출은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며 침투율은 상대적으로 올랐다. 그렇지만 온라인 매출도 ‘24년 4월부터 한 자릿수 증가율로 둔화되며 지난 10월엔 역성장(-1.5%)했다. 온라인 매출마저 정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렇다 보니 화장품기업들의 온라인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사실상 오프라인은 올리브영 독주, 다이소의 저가 시장의 이중 구조가 고착화
넥스트 더마 코스메틱 토코보에서 ‘쥬시 베리 플럼핑 립 오일’의 신규 컬러 6종을 출시한다. 자연 유래 고보습 오일 베이스로 건조한 입술에 보습력과 플럼핑 효과를 선사하는 립 오일이다. 지난 해 8가지 컬러 쉐이드로 출시했으며, 올리브영 바디 카테고리 판매 랭킹 1위, 파우더룸 월간 베스트 및 2024 하반기 뷰티어워드 립플럼퍼 부문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올해 새롭게 출시되는 ‘쥬시 베리 플럼핑 립 오일’의 색상은 1단계 데일리 쿨 플럼핑 5종과 2단계 고강도 볼륨 플럼핑 1종까지 총 6가지 컬러이다. 1단계 데일리 플럼핑은 누구나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시원한 느낌의 플럼핑 강도로 ▲12 체리 에이드 ▲13 초코 베리 ▲15 코랄 소다 ▲17 베리 밀크 ▲18 코지 핑크까지 5가지 컬러, 2단계는 고강도의 플럼핑 효과와 투명한 광택감의 ▲11 허니 레몬 컬러로 구성되었다. 6종 모두 비건 인증, 각질 개선, 입술 볼륨, 광플럼핑 임상 테스트를 완료해 투명한 발색력과 함께 보다 입체적인 립 볼륨을 완성시켜준다.
LG생활건강의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코스메틱 ‘더후’는 홍산삼의 뿌리부터 잎과 줄기까지 오롯이 담은 고보습 안티에이징에 특화된 ‘진율향 안티 링클’ 라인을 리뉴얼 출시했다. 더후 진율향 안티 링클 라인은 1세대 진율향의 핵심 성분인 홍산삼의 헤리티지를 강화하면서 에센셜 오일과 펩타이드, 레티놀(인리칭 크림 한정) 성분을 담아 강력한 효능을 선사한다. 홍산삼 전초 외에 붉은 과실과 꽃을 기반으로 한 고보습 ‘에센셜 오일 콤플렉스(ComplexTM)’, 피부 탄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펩타이드 2종’ 등을 함유하고 있다. ‘진율향 안티 링클 인리칭 크림’에는 홍산삼 전초 성분에 자체 특허인 레티놀 캡슐레이션 안정화 기술을 더한 ‘홍산삼 레티놀 콤플렉스(ComplexTM)’를 함유해 차별화된 탄력 효능을 제공한다. 진율향 안티 링클 제품은 인리칭 크림을 포함해 인리칭 토너, 에멀전(이상 주름 개선 기능성, 주성분: 아데노신), 진액 클렌징 폼 등 4종으로 출시됐다.
홀리스틱 뷰티를 대표하는 글로벌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설화수가 푸른 뱀의 해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인다. 스킨케어 첫 단계에 발라 피부 근본을 케어하는 ‘윤조에센스’를 비롯해 설화수의 대표 안티에이징 크림인 ‘자음생크림’의 기획 세트와 촉촉한 제형으로 숨 쉬듯 편안한 사용감을 선사하는 ‘퍼펙팅 쿠션 에어리’의 3가지 품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에디션의 패키지 디자인은 강렬한 골드와 레드 및 설화수의 시그니처 색상인 앰버를 활용해 부활을 상징하는 뱀의 모습을 과감하게 표현했다. 이를 통해 더 아름답고 고운 피부로 재탄생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특히, 윤조에센스 리미티드 에디션 용기 디자인의 경우 새로운 시작과 변화, 치유, 재탄생의 상징성을 지닌 뱀을 설화수만의 미감으로 표현해 눈길을 끈다. 뱀의 비늘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골드 패턴을 수놓아 마치 하나의 예술 작품 같은 새로운 윤조에센스는 대용량으로 출시해 더욱 관심을 끌 전망이다.
아모레퍼시픽이 개발한 '워너-뷰티 AI(Wanna-Beauty AI)' 기술이 CES 2025(Consumer Electronics Show 2025) 혁신상을 받았다. CES 혁신상 수상은 이번까지 6년 연속이다. ‘CES 2025’는 7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막한다. 이 기술은 생성형 AI로 고객에게 이상적인 메이크업을 찾아주고, 맞춤형 가상 체험을 제공하는 음성 챗봇(Chat-Bot) 기반 디지털 솔루션이다. 사용자의 사진을 통해 피부색과 얼굴 비율 및 형태를 분석하고, 메이크업 전문가의 노하우를 학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화장법 추천 및 가상 메이크업 체험을 제공한다. 다른 사람의 화장을 본인 얼굴에 적용해 볼 수 있으며, 음성 챗봇 기반 인터페이스로 동작해 대화하며 편리하게 상담할 수 있다. 해당 솔루션에는 아모레퍼시픽의 이미지 진단 기술, 카이스트(KAIST)와 공동 개발한 이미지 생성 AI 기술 등이 적용됐다. '워너-뷰티 AI' 기술은 CES 기간 '베네치안 엑스포(Venetian Expo)' 혁신상 쇼케이스에서 전시된다. 아모레퍼시픽은 혁신상 수상 기술 외에도 삼성전자 ‘마이크로 LED 뷰티 미러’와 협업한 ‘AI 피부 분석 및
코트라(KOTRA)는 2025년 화장품 수출이 3~10%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2025 수출전망 및 지역별 시장여건’) 이는 16대 수출유망 품목 중 바이오헬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 이는 한류 문화 콘텐츠 소비가 K-화장품 및 소비재·식품 수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흐름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지역별로 ➊ 북미- K-화장품 수출 주역인 인디브랜드 인기 및 현지 생산공장 증설 등으로 수출 증가 추세 지속 전망 ➋ 중국- 경기부양책 이후 소비심리 회복 기대 및 젊은 층의 애국 소비 경향에도 고품질 한국 화장품에 대한 소비는 지속 ➌ 유럽- K-뷰티 트렌드 인기, 유럽 내 한류 영향력 확대에 따라 K-뷰티 소비층이 전세대로 확산 ➍ 일본- 중저가 한국산 화장품 브랜드 인기 지속 ➎ ASEAN- 한류 컨텐츠에 익숙한 아세안 MZ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 증가 추세. 한국 제품은 혁신적이고 자연 친화적인 이미지이며 미백, 자외선 차단 등 고기능성 화장품 인기 등 5개 지역에서 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먼저 북미는 현지 한국 화장품 판매 확대에 따라 미국 내 화장품 점유율 1위 및 수출 증가율 38.6% 지속 전망이다. K-화장품 수출 주역인
마데카솔을 활용한 더마코스메틱 기업 동국제약이 화장품 ODM사인 리봄화장품(reBom)을 인수하면서 기능성시장에서 변화가 감지된다. 특히 미국 진출 K-인디브랜드의 고민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둘 방침이어서, 전문의약품+일반의약품+원료의약품 기반 ‘화장품 R&D 융·복합 차별화’에 인디브랜드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취임 두 달 여, 사무실에서 만난 임석원 대표는 “미국을 필두로 눈부신 중흥기를 만들어가고 있는 K-인디의 추가 성장 발판과 중소 ODM의 동반성장이 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리봄(reBom)에 발령받았다”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그는 “새롭게 쓰여질 K-뷰티 생태계의 성장 역사를 만들기 위해 주어진 소임을 다하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임 대표는 2001년 CJ그룹 연구원을 시작으로 영업+해외사업+마케팅+사업기획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이후 한국콜마에서 글로벌 영업을 거친 25년차 ‘제약과 화장품을 잘 아는’ 경영인으로 우뚝 섰다. 그는 “동국제약의 56년 해리티지 기반에 최근 10여년 동안 급성장한 화장품 R&D, 소재적용, 제형안정화 기술 등을 접목해 K-인디브랜드에 오리지널 ‘차별화’를 제안할 것”이라며 ‘선순환 피드백
대한화장품협회 서경배 회장은 2일 신년사를 발표하고 “화장품산업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하 신년사 전문이다. 을사년(乙巳年)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먼저 지난 한 해 화장품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애써 주신 업계 여러분의 노고와 열정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한국 화장품을 아껴주시는 많은 고객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난해 우리 화장품산업이 큰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화장품 수출액이 역대 최대인 10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미국·일본 등 세계 시장에서 주목할만한 성장을 이끌며 우리 산업의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입증했습니다. K-뷰티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지속되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현재의 환경은 우리 산업의 발전을 위한 분명한 기회입니다. 하지만 글로벌 고객의 요구와 기대가 더욱 세분화되고, 내수 시장은 침체가 지속되는 등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직면하고 있습니다. 한국 화장품산업의 지난 80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모두가 힘을 모아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야 할 시점입니다. 우리 협회는 한국 화장품산업이 경쟁력을 강화할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보다 경쟁력 있는 최고의 제품을 개발하는 열정과 차별적 미래 가치를 만들어내는 몰입으로 LG생활건강의 저력을 입증하는 한 해를 만들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중점 사업 전략으로 ‘글로벌 사업 재구조화(리밸런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미주 시장에서는 빌리프, CNP, 더페이스샵 브랜드를 중심으로 영 제너레이션(Young Generation)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는 제품을 보강하고 마케팅 투자에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특히 “아마존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채널에서의 퀀텀 점프와 오프라인 채널에서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속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LG생활건강은 지난해 북미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에서 더페이스샵 미감수 라인, CNP 립세린 등이 좋은 성과를 내면서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또한 뷰티 강국인 일본에서는 인지도가 높은 오랄 케어와 색조 브랜드 힌스, 더마 화장품 CNP를 중심으로 온라인 영향력을 확대한다. 동남아시아와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시장에서는 현지 특성에 맞는 브랜드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채널 확장에 집중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중국에서는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