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다 뷰티는 8월 초 신세계 강남 센트럴시티(1층 오픈스테이지)에 팝업 스토어를 오픈하며 한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1913년 브랜드 설립 이후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프라다는 시대를 아우르는 세련된 감각과, 풍부한 지적 호기심, 예상을 뛰어넘는 독창성을 바탕으로 기존의 관습에 의문을 제기하며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왔다. 프라다 뷰티는 컬러(COLOR), 향수(FRAGRANCE), 스킨케어(SKIN) 라인을 선보인다. 스킨케어 라인에 파운데이션 및 페이스 메이크업 카테고리를 포함하면서 페이스 메이크업을 제안한다고 소개했다.
올해 상반기 기능성화장품 심사에서 ‘자외선차단제’가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572건 중 자외선차단제(단일)는 169건으로 29.5%를 차지했다. 이어 △ 염모제(탈염·탈색 포함) 143건 △ 삼중기능성(미백·주름·자외선차단) 93건 △ 탈모증상 완화 32건 순이었다. 다기능성 화장품이 트렌드가 되면서 자외선차단제는 ‘기본’ 기능이 됐다. 심사건수 중 ① 자외선차단제(단일) 169건 ② 이중기능성(미백+자외선) 12건 ③ 이중(주름개선+자외선) 16건 ④ 삼중(미백+주름개선+자외선) 93건 ⑤ 사중(미백+주름개선+자외선+피부장벽) 7건을 합치면 297건이 자외선차단제 기능을 포함한다. 전체 기능성화장품 중 52%다. 이는 ‘자외선차단만 강조’하는 시대가 지났음을 말해준다. 자외선차단 외에 메이크업 기능, 피부 보호 및 사용감을 향상시킨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기존 로션 대신에 메이크업 위에 수시로 덧바를 수 있는 제품이 다양하게 개발 중이다. 트윈케이크 파우더, 스프레이, 스틱 형태 등 자외선차단 기능을 넘어선 새로운 형태의 차별성을 부각시킨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염모제(탈염‧ 탈색 포함)는 ’23년 총 52건에서 올해 상반기 기준 143건으로
화장품을 광고하면서 ‘피부 나이 n살 어려짐’ 등 문구 사용사례에 대해 식약처가 모니터링 및 위반업체에 대한 행정조치를 예고했다. 29일 식약처는 대한화장품협회에 공문을 보내고 ‘피부 나이’ 관련 광고 표현에 대한 시정 및 계도기간 안내를 공지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피부나이지수’ → ‘피부노화지수’로 변경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검토를 전제하고 향후 단속할 것임을 명시했다. 현재 진행 중인 광고는 시정조치하고 시정 및 계도기간(▲ 광고: 3개월, ‘24년 10월까지 ▲ 표시: 1년, ’25년 7월까지)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차후 모니터링 및 위반업체에 대해선 행정조치를 내릴 예정이다. 이에 앞서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지침’을 개정해 ① ‘피부나이’ 금지 표현 추가 ② ‘피부노화지수’ 실증 대상, 방법을 명시할 예정이다. 피부노화지수를 사용하려면 인체적용시험 정보(기관, 대상자 성별, 연령 등), 평가지표 및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현재 광고 중인 ‘피부나이’ 관련 표현으로는 ▲ 탄력나이 ~3.9세 ▲ 피부나이 잠금 ▲ 피부나이 되돌리는~ ▲ 거꾸로 먹는 피부나이 ▲ ○주만에 피부나이 -○살 ▲ 피부나이 어려지기 ▲ 모이스처라이저 나이 ▲ 피부나이
뷰티 해외 전시 전문기업 코이코(대표 김성수)는 7월 25일~28일 대만 타이베이 남항전람관에서 개최되는 ‘2024 바이오 아시아 대만 박람회’에 한국관을 조성하여 국내 기업 14개사(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6개사 포함)와 함께 참가했다고 밝혔다. 1999년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미국 바이오협회(Biotechnology Innovation Organization, BIO)와 대만 바이오산업기구(Taiwan BIO)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대만의 바이오 산업 및 의료 산업뿐만 아니라 헬스에 뷰티를 접목시킨 제품들이 선보였다. 전시장은 바이오 섹션(4층)과 뷰티 섹션(1층)으로 구분, 진행된다. 바이오 섹션에는 의약, 의료설비, 생물공학관을, 뷰티 섹션은 의학미용, 미용기기, 화장품 완제품, 원료, ODM/OEM/OBM, 패키징, 인증, 보건자재, 보건 식품관 등으로 구성됐다. 주최 측에 따르면 총 19개국 900여 개사가 참가, 2,200개 부스에서 전시가 진행된다. 전시회 개최는 7월 25일 예정이었지만 예상치 못한 태풍 개미의 대만 북상으로 전시회 전날 타이베이 시정부(시청)의 임시 공휴일 선포에 따라 전시일정이 7월 26일~29일로 변경됐다. 이로 인해 전시
한국콜마는 세계 최대 색조 원료사인 센시언트 뷰티(Sensient Beauty)와 25일 종합기술원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색조 화장품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문병석 콜마홀딩스 기술연구원장과 마리안 펠티어(Marianne Peltier) 센시언트 뷰티아시아 총괄 매니저는 ‘신규 색소 및 원료 개발’을 내용으로 한 MOU에 서명했다. 센시언트 뷰티는 약 140년 역사의 세계 최대 규모 색조 원료개발 기업이다. 전 세계 약 40개가 넘는 색조 연구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색조 화장품을 선제적으로 개발키로 했다. 센시언트 뷰티가 아직 시장에 선보이지 않은 신규 색소를 한국콜마에 제공하면, 한국콜마는 이를 활용해 시장 트렌드에 맞춘 제품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협약 제안은 센시언트 뷰티가 먼저 제안했다고 한다. 한국콜마는 인디브랜드들의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새롭고 다채로운 색에 대한 수요에 대응한다.
화장품 수출은 중소기업이 주도한다. ‘24년 상반기 수출의 69%를 중소기업이 해냈다. 이는 상대적으로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의미한다. 24일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방안’이 발표됐다.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도와준다는 건 고맙다. 정작 기업들은 당국자의 편협한 시각을 곱지 않게 보고 있다. 7월 4째주는 해외에선 ‘북미 코스모프로프 라스베가스’, ‘코스모뷰티 베트남’ 등이, 국내에선 인코스메틱 코리아, 인터참코리아 등 전시회가 잇달아 개최되면서 업계가 분주한 시기였다. 이럴 때 느닷없이 식약처-중기부가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해 업계 관계자들을 어리둥절케 했다. 먼저,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엔 ▲ 거대 유통·플랫폼 올리브영, 아마존 ▲ 제조 독과점 코스맥스·콜마의 사업방침을 그대로 말만 바꾼 추진 방안이 나와 논란이다. 즉 ▲ ‘K-뷰티 크리에이터 챌린지(아마존, 코스맥스, 콜마 협업) ▲ K-슈퍼루키 위드 영(올리브영 협업) ▲ K-뷰티 스타트업 육성(올리브영, 아마존, 코스맥스, 콜마 협업) ▲ K-뷰티 펀드(콜마, 코스맥스)를 내세우면서 온통 대기업 기업명 일색
‘2024 코스모뷰티 베트남’(VIETBEAUTY & COSMOBEAUTE VIETNAM 2024) 미용전시회가 7월 25일~27일까지 호치민의 SECC 전시장(Saigon Exhibition&Convention Centre)에서 개막했다. 코이코(KOECO)는 전남대학교병원과 조선대학교를 비롯, 약 80개 뷰티 브랜드가 참가한 공동한국관을 구성, 베트남 로컬 바이어와의 미팅을 주선했다고 밝혔다. 전시회에는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중국, 일본, 미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스페인, UAE 등 35개국의 화장품 업계 관계자가 방문해, 현지 수요를 파악하는 등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한국 기업 가운데 ‘이지듀(EASYDEW)’로 참가한 대웅제약은 전시 주최사 INFORMA MARKETS와 협력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바이어 대상 제품 배포 및 한국 더마코스메틱 기술력을 선보였다. 또한 ▲ 스킨케어 브랜드(야다, 밸런스 몬스터, 아시아마스터트레이드 등) ▲ 코스메틱 브랜드(라비오뜨, HNG, STB 인터내셔널 등) ▲ 에스테틱 및 기능성 화장품(대웅제약, 넥서스파마, 일론 등) ▲ 헤어/네일(웰본, 클레, 브이벨 등) ▲ 패키징
LG생활건강의 회복탄력성은 여전히 의문부호를 남겼다. 25일 LG생활건강은 2분기 전사 매출 1조 7597억원, 영업이익 158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2.7% 감소, 영업이익 0.4% 증가로, 에프앤가이드 시장 전망치에 대체로 부합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주력인 뷰티사업의 회복탄력성 부족은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음이 드러났다. 뷰티 매출은 7596억원(-2.7%) 영업이익 1358억원(+3.6%)이었다. 4분기째 하락하다 ‘24년 1분기 매출이 반짝 상승(+5.6%)했으나 다시 하강 곡선을 그렸다. 고질적인 중국 부진은 그렇다 치더라도, 이를 대체할 시장(일본, 미국 등)에선 이렇다 할 성장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시장의 반응은 차갑다. 이에 대해 LG생활건강은 ▲ 온라인 채널에서 ‘더후(THE WHOO)’ 브랜드 매출 증가, 중국시장 성장 지속 ▲ 업황 둔화와 높은 기저로 인해 면세 매출은 하락했지만, 국내 온라인과 헬스앤뷰티(H&B) 채널 매출은 높은 성장 ▲ 마케팅 투자 확대로 비용 부담이 커졌지만, 해외 구조조정 효과가 반영되면서 영업이익 성장 등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 지난 4월 국내외 인플루언서 초청 더후 ‘비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액은 33.1억달러로 전년 대비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체 화장품 수출액 중 중소기업 비중은 69%로 상승했다. [화장품 총수출 내 중소기업 비중(%) : (’23.1Q) 62.9 → (24.1Q) 67.4 (4.5%p↑)] 24일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수출동향’에 따르면 “중소기업 1위 수출품목인 화장품은 전년대비 30.8% 증가하며 상반기 최고 수출액(33억달러)을 경신하였다. 기존 주력시장이었던 미국, 중국과 더불어 신흥시장으로 수출국을 다변화한 것이 주요 증가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글로벌 K-뷰티 수요가 급증하며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은 17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미국이 최대 수출국으로 부상하면서 역대 상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4.上) 33.1, (’23.上) 25.3, ‘21.上) 25.2] 대기업 수출은 23% 감소한 가운데 중소기업은 30.8%로 큰 폭 증가했다. 중견기업은 16.3% 증가했다. 이에 따라 화장품 총수출 내 중소기업 비중은 (’23.上) 61.9 → (24.上) 68.7억달러로 6.8%p 상승했다. 국가별 수출액은 △ 미국 6.4억달러(+61.5%) △
식약처와 중기부는 공동으로 화장품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로드맵을 발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24일 CJ올리브영 본사에서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나라의 화장품 수출은 중소기업이 63%(‘23)를 차지한 데 이어, ’24년 상반기 69%로 증가하는 등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화장품 수출은 작년 역대 최고치인 53억달러를 기록하며 중소기업 수출품목 1위로 올라서는 등 중소기업의 인디브랜드 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다는 평가다. 이는 중소 브랜드사의 혁신을 견인하는 생태계 구축, 글로벌 플랫폼의 중소 우수제품 발굴 등에 힘입은 바 크다. 다만 글로벌 트렌드의 급속한 변화에 중소기업이 대응하기엔 부담도 있으며, 해외 수출 규제 강화에 따른 애로사항도 가중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에 정부는 민간 생태계에 힘을 더하여 화장품 수출 확대 기회를 많은 기업이 활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3대 추진 과제로 ➊ K-뷰티 유망기업 민관 협업 발굴‧육성, ➋ 해외 수출규제 체계적 대응, ➌ K-뷰티 생태계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 회장 윤주택)는 ‘2024 북미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Cosmoprof North America Las Vegas)’에 60여 개사로 구성된 IBITA 통합한국관을 주관한다고 23일 밝혔다. 북미 코스모프로프(현지시간 7월 23일(화)~25일(목)는 미주 지역의 바이어들이 매년 참관하는 글로벌 3대 뷰티 전시회 중 하나다. 올해 21회째로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오픈했으며, 113개국에서 3만여 명이 몰릴 것으로 주최측은 예상했다. 이번 한국관에는 서울·경기·인천·부산 소재 기업 및 경북·충북·대구·부천 등 지자체 해외 수출지원사업 기업들이 참가했다. IBITA는 한국관을 거점으로 기업들의 수출 지원, 바이어 매칭 등을 진행한다고 소개했다. 윤주택 회장은 “해외 대형 유통그룹(유럽 LBW그룹, 인덱스그룹, 중동 FCI그룹, BPC 그룹 등)과 손잡고 GCC(Global Cosmetics Cluster) 한국 대표부로서 활동하고 있다. 이들에게 국내 기업의 제품 및 브랜드를 맞춤형 바이어 매칭을 추천하고 컨퍼런스, 포럼 등에 기회 제공 등 지원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활동을 설명했다. IBITA의 북미 코스모프로프
아모레퍼시픽 미쟝센이 새치 커버 전용 거품 염모제 ‘쉽고 빠른 거품 염색’을 업그레이드 출시했다. ‘쉽고 빠른 거품 염색’은 원터치 에어로졸 용기에서 1제와 2제가 동시에 나와 섞을 필요 없이바로 염색을 시작할 수 있다. 용기에서 나오는 거품으로 샴푸하듯 쓱쓱 바르면 10분 안에 새치를 완벽하게 커버해준다. 더 쫀쫀해진 무스 제형 거품이 발림성과 염모 성분의 밀착력을 높여 염색 도중 제품이 흘러내릴 걱정 없이 더욱 선명한 컬러 발색을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무향, 무암모니아로 집에서 자극적인 냄새 없이 셀프 염색을 할 수 있고, 사용 후 잔여량은 용기에 그대로 보관해 다음 염색에도 사용 가능하다고 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미쟝센 ‘쉽고 빠른 거품 염색’ 라인은 흑색, 흑갈색, 짙은 갈색, 갈색, 밝은 갈색 등 총 5가지 컬러로 구성되었다.
미국과 중국의 화장품 규제 최신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세미나가 ‘2024 인코스메틱스 코리아’(in-cosmetics korea) 기간에 개최된다. (7월 24일(수) ~ 7월 26일(금), 서울 코엑스 COEX)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규제 컨설팅 기업 리이치24시코리아(주)(대표 손성민)가 K-뷰티의 중요 수출 국가인 중국과 미국의 원료 및 화장품 최신 규정 및 동향에 대해 발표한다. 전시회 첫째 날인 7월 24일(오후 3시) 마케팅 트렌드 세미나룸(307호)에서 손성민 대표가 '중국 화장품 신원료 등록 현황 및 대응 전략'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최근 200건을 돌파한 중국의 화장품 신원료 등록 현황과 규제 전반을 이해하고, 효과적인 대응 전략 수립 정보를 제공한다. 손 대표는 이번 전시회 이노베이션 어워즈(Awards)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어 활동할 예정이다. 7월 26일(오전 11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박희재 선임연구원이 '미국 MoCRA 규제 대응과 화장품 안전성 입증 및 시설 등록 가이드'를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의 MoCRA 규제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과 함께 화장품 안전성 입증 절차 및 시설 등록 가이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한
‘2024 코스모프로프 북미 라스베가스’(7월 23~25일 현지시간) 개막을 하루 앞두고 한국관에 전시될 전시 물품이 몽땅 도난당하는 초유의 일이 발생했다. 23일(한국시간) 오전, 씨앤씨뉴스에 제보된 내용에 따르면 “한국관으로 보낸 모든 전시품이 도난당해서 고생이네요 ㅜㅜ”라며 참가업체 대표의 전언이 있었다. 그는 현재 하네다-라스베가스로 가는 중이며, 현지 파견 직원으로부터 소식을 들었다고 했다. 물류를 담당한 기업의 긴급공지에 따르면 “저희 회사로 발송하신 전시품이 통관 후 전시장으로 운송도중 모두 도난을 당했습니다. … 급한 것이 추가 물품 발송이라 진행에 대해 말씀을 드리려 합니다. 한국시간으로 아침이 되어야 정확한 추가 운송을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만. 추가로 운송을 진행할 전시품 준비를 부탁드립니다. 기업별로 2박스씩 … ”라며 23일 오전 5시 40분 발 내용이 담겨 있었다. 현지 부스 사진을 보면 디스플레이만 있고, 진열매대에 전시해야할 화장품만 비어있는 상태. 현지 시간으로 22일 오후여서 시간이 촉박해 보였다. 이에 대해 전시대행사인 코이코 김성수 대표는 “K-뷰티 인기가 전시물품 인터셉트 타깃이 되었네요. 한국공동관을 코이코에서 진행하고
아포스티유(Apostille) 및 본부영사확인서란 외국에 제출하는 공문서에 대해 재외동포청장이 진위를 확인해주는 인증서다. 공문서란 정부기관 발급 문서, 공증문서 등이 해당된다. 화장품을 수출할 때 ❶ 제조판매증명서, ❷ 제조증명서, ❸ 제조업자증명서, ❹ 책임판매업자증명서, ❺ 기타주소변경증명서, ❻ 물종증명용원산지증명서 등 6종(영문, 중문 등)이 요구된다. 이때 공증인의 공증을 받아야만 아포스티유, 본부영사확인서를 신청할 수 있었다. 앞으로 이같은 추가 공증을 생략하고 바로 아포스티유, 본부영사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식약처는 재외동포청장과 협의를 통해 화장품 업계의 애로사항을 해소를 통해 수출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대한화장품협회에서 발급하는 증명서 6종은 연간 1만 8천여건에 달한다. 식약처는 절차 개선에 따라 화장품 수출기업들이 연간 약 18억원의 공증비용을 절감할 것이라고 추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