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장품 유통전문가인 바이위언후(白云虎) ‘여우이메이(优亿美)’ 대표는 IBK증권 투자설명회 특강을 통해, 중국 화장품시장의 2대 특성을 ‘업 앤 다운 그레이드(‘Up & Down Grade’)’라고 소개했다. 먼저 바이 대표는 중국의 화장품 시장 동향을 ‘거변(巨変·radical)’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중국 화장품시장의 3대 성격을 ▲거대(巨大·Big) ▲복잡(复杂·complex) ▲도전(挑战·challenge)이라고 요약했다. 인구와 소비 잠재력의 사이즈, 시장 차별화와 소비 양극화, 유통채널의 이익 충돌과 소비자 구매행위의 변화 등을 각각의 핵심 2대 요소로 꼽았다. 업그레이드(upgrade) 측면에서 중국 화장품산업은 연평균 7.8%(2016~2021) 성장률로 중국의 경제성장률 6%대를 웃돌 전망. 시장규모는 2021년 5000억위안(80조원)으로 예측됐다. 바이위언후 대표는 “중국 화장품 사용자는 2020년 4억명에 이를 것이며 주요 소비층은 ▲도시거주자 ▲20대 여성 ▲연 수입 3만 위안 이상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시장 포지셔닝은 프리미엄(premium)과 매스티지(masstige)로 양분되며, 이에 따른 유통채널의 충돌은 슈
“한국 화장품기업이 중국 진출 시 적절한 유통 채널 선택이 성패를 좌우한다!” 이는 9월 19일 열린 IBK증권 주최 투자설명회에서 ‘중국 화장품 시장에 대한 이해’를 강의한 난징스란 화장품유한공사 백운호(Randy Bai, 白云虎) CEO의 말이다. 그는 P&G, 왓슨스 영업총괄, LD WAXSON 총경리를 역임한 화장품산업 관리 전문가다. 2009년부터 ‘화장품관찰보’ 등 각종 잡지의 칼럼 주필과 특약 강사를 맡고 있으며, ‘유통관리-7가지 유통 필수품’은 업계 베스트셀러로 유명하다. 설명회에는 증권전문가, 투자자, 화장품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 경청했다. 중국 화장품산업은 연평균 7.8%(2016~2021) 성장률로 중국의 경제성장률 6%대를 웃돌 전망. 시장규모는 2021년 5000억위안(80조원)으로 예측됐다. 화장품 사용자는 2020년 4억명에 이를 것이며 주요 소비층은 ▲도시거주자 ▲20대 여성 ▲연 수입 3만 위안 이상으로 전망된다. 2021년 프리미엄 제품 증가율이 8.7%로 매스 제품 4.6%을 크게 웃돌아, 향후 프리미엄 제품의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측됐다. 백운호 대표는 “소득 증가로 인한 중산층 확대가 프리미엄
글로벌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 ‘아리얼(Ariul)’이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티몰(Tmall)’ 입점과 동시에 ‘아리얼’ 뷰티 단독 브랜드관(https://ariulglobal.tmall.hk/)을 20일 오픈했다. 아리얼은 티몰 입점을 시작으로 중국 내 브랜드 진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아리얼은 이번 단독 온라인 브랜드관 오픈을 기념해 30일까지 특정 상품 구매 시 정품 증정 및 주문 금액대별 쿠폰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티몰 글로벌에서 아리얼 ‘스트레스 릴리빙 퓨어풀 클렌징 폼' 구매 시, ‘스트레스 릴리빙 퓨어풀 클렌징 티슈’ 정품(최대 2개)을 선물한다. 아리얼 단독 브랜드관에서 199위안(약 32500원) 이상, 299위안(약 50000원) 이상 구매하면 각각 60위안(약 10000원), 100위안(약 17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아리얼은 미국 CVS파머시(CVS Phamarcy) 5500여 개 매장 입점했다. 특히 미국 아마존에서 ‘세븐데이즈 페이셜 미스트’가 카테고리 내 MD’S PICK에 선정됐다. 또 미국 메이시스 백화점, 프랑스 쁘렝땅 백화점 입점은 물론 일본 3대 버라이어트 숍, 태국 ‘이브앤보이’에 진출했다. 아리얼 관계
위챗, 아마존 등 플랫폼 활용 온라인 마케팅 전략 세미나가 9월 7일 서울 aT센터에서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주최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120여 명이 참석,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이커머스 시장에 대한 높은 열기를 반영했다. 조남권 원장은 인사말에서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2018년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진출 전략’을 주제로 3회에 걸쳐 세미나를 준비했다”며 “1회 글로벌 이커머스 채널 소개, 2회 입점방법에 이어 3회에서는 ‘SNS를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통해 브랜드 홍보와 매출 극대화에 도움이 되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조 원장은 “전문가의 고견 및의견교환을 통해 최신의 정보 습득을 바라며, 향후 본원은 화장품업계가 원하는 다양하며 시의적절한 국내외 시장 정보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먼저 ‘중국 위챗 온라인 마케팅’ 발표에 나선 위챗연구소 최형묵 소장은 “중국 온라인 마케팅의 메인플랫폼이 웹(Web)→앱(App)으로 이동하며, 플랫폼의 가입자 정보가 경쟁력인 시대”라며 “하루 평균 이용자 10억여 명, 그중 50% 이상이 90분을 이용하는 위챗 마케팅은 B2B로 가는 발판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위챗 공식
“BB크림을 구매했는데 색상이 너무 밝아 사용하지 못했어요. 인터넷으로 구매 시 생각과는 다른 제품이 오는 경우가 많고 또 수입제품의 경우 중국산 모조품일까 봐 염려돼요.”(여/광저우/32세) “동일 제품인데 가격차이가 너무 커서 정품인지 모조품인지 분간이 어려워요. 또 화장품의 경우 색깔이나 재질이 기대한 것과 다른 경우가 종종 있어요.”(여/상하이/27세) “티몰에서 구매후기를 믿고 클렌징 워터를 구매했으나 피부 알레르기가 생겼어요. 하지만 이미 사용한 제품이라 환불이 불가능하다는 통지를 받았습니다.”(여/선전/22세) “상품 파손으로 인해 반송에 오랜 시간이 걸린 경험이 있어요. 또 상품 배송도 오래 걸린 적도 있습니다.”(남/상하이/31세) 이는 KOTRA의 ‘이용자에게 직접 묻는 중국 온라인쇼핑’ 설문 조사 결과다. 이용자들의 불만을 살펴보면 ▲정품 확인 및 불만족 시 반품 서비스 ▲제품 소개에 일반 고객의 구매후기 ▲제품 하자 시 환불 ▲정확한 상품 발송시간 안내 등 각 사례에 대한 대응방안이 요구된다. 중국 전자상거래법이 새롭게 개정 공포됨에 따라 한국의 화장품기업들도 소비자 권익 보호와 처벌 강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하다. 중국 정부는
“글로벌 탑3(로레알, 시세이도, 에스티로더)의 2018년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배경은 중국 내수와 한국 면세점에서의 고성장 때문”이라고 IBK 안지영 애널리스트가 분석했다. 4일 안지영 애널리스트는 ‘유통/화장품 분석’ 보고서를 내고 ▲중국 내수시장에서 핵심 콘텐츠의 축이 미국·유럽·일본 등의 럭셔리 화장품→K-뷰티(ODM, H&B숍)로 재편 ▲중국시장의 글로벌화(한국 기업+글로벌+중국 로컬브랜드의 성장) 등으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 중 중국 관련 부분을 요약하면, 중국 화장품 소비 포지셔닝의 변화가 눈에 띈다. 럭셔리(luxury)와 매스의 양극화에서 3, 4선 도시의 경우 매스(mass)→매스티지(masstige)로의 확대 움직임이다. 이에 따라 ▲한국 로드숍 브랜드의 한국 가격 대비 200%→150% 인하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의 프리미엄 라인 강화, 신제품 출시 등으로 프리미엄(premium)과 매스티지 부분의 성장성이 부각된다는 것. 글로벌사의 고성장도 눈길을 끈다. 중국시장에서 로레알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26.5% 증가해, 전년 대비 13.2% 성장했다. 이는 유럽과 남미 등의 마이너스 성장과 대비된다. 시
중국 시장은 우리에겐 영원한 이슈다. 제2의 내수시장화 시키지 않으면 하청기지로 전락할 우려가 높다. 한·중 수교 26년이 지났지만 우리는 얼마나 중국을 알까? 이에 대해 ㈜제이프렌즈의 장학래 대표는 “뒷다리만 만져보고 코끼리의 전부를 안다는 사람들이 넘쳐난다. 이 때문에 시행착오를 겪거나 피해자가 나오고 ’당했다‘는 불평이 나온다. 중국 정보 과잉 상태다. 이를 걸러줄 공인된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7 칼자루 놓치면 내가 찔린다 이 부분에서 장 대표는 ’칼자루론‘을 편다. 그는 “중국 사업은 칼자루를 쥐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현지 중국 기업이 파워와 네트워크를 가진 프로라면 중국 진출하려는 한국 기업은 아마추어다. 대기업이야 자금과 조직으로 버틴다지만 중소기업은 밴더, 총판, 에이전시, 통역에 휘둘리기 쉽다. 재중책임회사 문제로 칼자루를 뺏기지 마라”고 말한다. 그 칼에 찔리지 않으려면 아예 한국에서 중국 상대로 사업을 하는 게 낫다는 얘기다. “중국인을 처음 만나면 ’하오하오‘라고 한다. 상대방 말을 열심히 잘 듣고 있다는 뜻인데, 우리는 ’좋다‘는 뜻으로 받아들인다. 스스로 세뇌하며 빠져들고 희망적으로만 본다. 마치 수영 못하는 사람이
2002년 장래은 대표는 베이징에 북경현대음악학원을 개설하고 한국댄스학과를 열었다. 이때부터 중국의 연예, 공연문화 분야에서 숱한 공연, 이벤트, TV 설날특집쇼, 힙합문화 소개 등 다양한 한류를 소개했다. 당시 유명 한류 스타의 중국 진출은 모두 장 대표의 손을 거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업이 커지면서 매출도 수백억대에 이르자 현지 법인 설립 문제가 불거졌다. 외자 법인의 경우 현지인을 세우는 문제에서 덜컥 중국 사업을 접게 되는 불운을 겪었다. 중국 사업에서 손 뗀 장 대표는 이후 병원 홍보잡지 제작, 병원용 화장품 납품사업을 통해 역량을 축적했다. “한류와 더불어 의료관광 붐으로 중국 출장이 잦아지면서 주변의 권유가 많았다. 내게 중국은 도저히 뗄레야 뗄 수 없는 숙명처럼 다가왔다”고 장 대표는 말한다. #5 1000명 → 17,000,000뷰 연금술의 비밀 장래은 대표의 비즈니스 모델은 인바운드(의료관광 포탈)와 아웃바운드(국내 병원의 중국 진출 사업)로 구분된다. 그는 “중국 정부의 인터넷+ 정책을 보고 과감히 잡지 제작 등 오프라인을 접고 플랫폼 비즈니스를 시작했다. ’7878코리아닷컴‘이 그것”이라고 했다. 7878코리아닷컴은(www.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