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6일부터 중국 등 아시아 8개국에 대해 전자서명 증명서가 발급된다. (중국, 베트남, 미얀마, 태국,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 라오스) 대한화장품협회는 화장품 업체의 편의성과 문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전자타임스탬프를 포함한 전자서명 증명서 양식으로 발급한다고 밝혔다. 전자서명 신청서는 신청 건당 1개의 파일로 생성되고 △ 발급번호 △ 발급일자 등 출력정보가 협회 데이터베이스에 기록·관리되며, 전자타임스탬프를 통해 위·변조를 방지한다. 전자타임스탬프는 제3차 공인인증을 통한 전자문서 객관성 확보 및 견본ㅁ누서 증명을 통해 신뢰성을 확보한다. 증명서를 협회에 신청하면, 협회는 확인 절차 후 제조판매증명서의 발급이 승인되고, 전자서명된 증명서를 신청업체에서 직접 출력해 사용할 수 있다. 이때 발급 완료된 전자서명증명서를 직접 출력하는 경우 ‘진본’ 전자타임스탬프가 포함된 증명서만 사용 가능하다. 만일 증명서 출력이 어려운 경우에는 신청업체 요청 시 협회에서 출력해 발송할 예정이라고 협회는 설명했다. 다만 중국의 경우 NMPA 제출시 협회에서 별도 공지가 있기 전까지 증명서 발급 안내문(식약처)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신청은 대한화장품협회 홈페이지-증명
우리나라 화장품산업은 “창업 지원 중심이 아닌 경쟁력 갖춘 기존 기업 육성 및 정책지원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브랜드, 제조사 모두 과잉생산과 실적 급감, 기형적 구조로 영세기업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피부기반기술개발사업단(단장 황재성)은 화장품 생산 및 수출실적 통계자료를 기반으로 분석한 트렌드 리포트를 15일 발간했다. 스케일업(scale up)은 화장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본 전략이 되어야 한다. 실제 책임판매업체는 2만8015개(‘22)로 연평균 24.8% 증가했으나 생산실적 보고 업체는 1만119개에 불과했다. 10개 중에 6.4개는 생산실적이 없다는 얘기다. 실제 ’13년 실적보고 업체 비율은 48.8% → 36.1%(‘22)로 감소했다. 제조업체도 4548개로 ‘13년에 비해 연평균 12.8% 증가했으나 생산액 증가율은 6.1%에 불과했다. 겉으로는 화장품기업이 성장한 것처럼 착시현상을 일으키고 있으나 영세한 책임업체와 제조업체가 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NCR은 “화장품산업 발전을 위해선 창업 지원보다 기존 기업 중 기술력이나 브랜드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가능성이 큰 기업의 성장, 경쟁력 강화, 문제 해결
식약처 권오상 처장은 지난 11일 한국콜마를 방문,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정책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권오상 처장은 한국콜마홀딩스 윤상현 부회장, 한국콜마홀딩스 안병준 대표, 한국콜마 최현규 대표, 문병석 기술연구원장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권 처장은 “업계의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혁신 노력, 그리고 정부의 지원이 어우러져 K-뷰티는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한류의 대표 브랜드가 되었다”며 “우리 화장품 산업이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갖춘 혁신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업계와 정부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작년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화장품 세계 4위 수출국으로 2년 연속 10조 수출을 달성한 것은 참으로 대단한 일이다”며 “국내 화장품 산업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중국․미국 등 화장품 국제 규제 강화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요 수출국 외에 다양한 국가로 활발히 진출하여 수출 시장의 다변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한국콜마는 “국내외 산업현장의 애로사항과 정부의 지원방안에 대해 진정성 있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의 혁신 기술
최근 3년간 화장품 유해사례는 총 3016건이었으며, 대부분 가려움 등 경미한 사항이었다. 식약처는 ‘20~’22년 동안 화장품의 중대한 유해사례는 없었다고 10일 밝혔다. 가벼운 유해사례는 “화장품 사용 중 발생한 의도하지 않은 징후, 증상 또는 질병을 말하며 반드시 화장품과 인과관계를 가지는 것은 아님”을 말한다. 이에 비해 중대한 유해사례는 “사망, 중대한 불구, 선천적 기형 또는 이상을 초래하는 등 생명에 위협을 일으키는 사례”를 뜻한다. 최근 3년간 안전성 보고 건수는 3061건.(’20년 988건, ’21년 909건, ’22년 1,164건) 이중 용기 관련 단순 불만 등 321건을 제외한 2740건을 분석한 결과 유형별로 △ 기초화장용 제품류(1,397건, 51.0%) △ 영·유아용 제품류(679건, 24.8%) △ 염모제·샴푸·린스 등 두발용 제품류(247건, 9.0%) 순이었다. 안전성 관련 드러난 증상은 붉은 반점, 두드러기, 가려움증 등으로 경미했다. 다만 붉은 반점, 부어오름 또는 가려움증이 발생하는 경우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계속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품목별로는 주로 두발용 제품에서 두피 가려움, 두피 자극, 모
Z세대 일본 대학생에게 K-뷰티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성신여대에서 시행 중이다. 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는 일본 13개 교류 대학의 우수 장학생 20명에게 ‘K-뷰티로 완성하는 퍼스널 스타일링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3주 코스다. 한지수 뷰티산업학과장은 ”교육생들은 교육 후 K-뷰티 스타일링과 메타버스 세상, 나의 아바타 등을 직접 제작하여 발표회를 진행한다. 또 한국어 수업, 한국문화 체험, Korea 탐방 라이딩 등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전통과 미(美)를 체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뷰티산업학과는 메이크업 디자인, 이미지 메이킹 등 이론 강의 및 학생 참여형 수업 위주로 K-뷰티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성신여대 뷰티산업대학원 김주덕 학장은 “화장품 실험실에서 본인 피부를 측정하고 자신만의 화장품을 만드는 등의 체험은 일본 Z세대에게 깊은 인상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일 뷰티 관련 공동 관심사를 토론하고 K-뷰티 홍보, J-뷰티와의 비교 등 양국 화장품산업을 위한 대학 간 학술 교류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K-뷰티의 최신 트렌드에서 느낀 자신만
한국보건산업진흥원+주인도네시아대한민국대사관+KOTRA자카르타무역관이 공동 주관하는 ‘2023 한-인니 메디컬 로드쇼’가 10월 31일~11월 2일 자카르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화장품기업 17개사 내외를 모집하며, ▲1:1 수출상담회 ▲한-인니 보건의료 포럼 ▲부대행사(현지 주요 유통채널 방문 및 현지 시장조사 등)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지에선 이동차량 및 통역 등을 지원한다. 화장품 및 의료서비스, 의료기기 등 분야 포함 전체 규모는 50~60개사다. 참가비는 무료이나 항공료·숙박비·비자신청비 등 개별경비는 자체 부담이다. 신청 기한은 8월 21일이며 희망자는 뷰티화장품산업팀 복은수 연구원, 043-713-8871, bok1999@khidi.or.kr 이메일로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진흥원 김영옥 기획이사는 "인도네시아는 자체적으로 잠재력이 큰 시장일 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활용할 수 있는 중요 국가로, 국내 보건의료산업체의 성공적인 진출을 지원할 것이며, 또한 현지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이라며,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의료기관 및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은 오는 8월 30일(수), 코엑스 컨퍼런스룸(318호)에서 최신 글로벌 화장품 규정 및 안전성 평가’세미나를 개최한다.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화장품 안전성 평가 보고서 작성을 위한 교육 및 해외 화장품 규제 동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연구원과 리이치24시코리아가 공동 주관하며, 화장품 산업 종사자 150명을 대상으로 한다. 최근 미국, 캐나다, 중국 등 주요 국가들의 화장품 규제 동향과 최신 안전성 평가에 대해 다양한 전문가들이 화장품 산업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화장품 산업의 전문가들이 최신 화장품 규제의 주요 정보를 습득하고 안전성 평가 보고서 작성에 큰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세미나 사전 신청은 2023 인터참코리아 전시회 사전등록 완료 후 세미나 신청이 가능하다. (링크 사이트 : 인터참코리아(https://www.intercharmkorea.com/) 2023 세미나 등록 바로가기(무료 세션) 또는 올코스 화장품산업정보포털(https://www.allcos.biz/), ‘최신 글로벌 화장품
화장품 업계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계 잼버리 대회 참가자의 피부 건강을 위해 5만여 개의 선크림 등 물품을 긴급 지원한다. 7일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주요 회원사를 중심으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에 해당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이 선크림 4만개, 코스맥스는 선스프레이 등 1만 9천개를 각각 전달했으며, 한국콜마도 추가 지원한다고 알려왔다. 선 관련 제품은 야외 활동 등 햇빛에 장기간 노출되는 참가자들의 피부를 보호하고 온열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화장품협회 연재호 부회장은 “전세계에서 온 잼버리 참가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마음에서 회원사들이 힘을 모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