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C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2018 세계면세품박람회(2018 TFWA Asia Pacific Exhibition & Conference)에 참가,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작년 11월 유니레버에 인수된 이후 유니레버의 일원으로 글로벌 면세 유통 바이어들과 관계를 구축하고 입점 협의를 진행할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중국 관광객이 면세시장의 큰손으로 등장하면서 중국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AHC브랜드 스토리 및 제품라인에 박람회 참가자들은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박람회에서 면세 유통 바이어들은 AHC의 에스테틱 노하우가 담긴 다양한 제품과 선스틱, 아이크림 포 페이스 등에 주목했다. 호주와 뉴질랜드 면세 사업자들은 AHC 선스틱을 화장품 이상의 여행 필수품으로 선정하는 등 혁신성과 사용성을 높게 평가하기도.
카버코리아 관계자는 “AHC의 뛰어난 제품력과 유니레버의 글로벌 시장 경험이 글로벌 면세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박람회 참가를 발판으로 한국과 중국 외 글로벌 면세 유통채널 진출을 가속화하고, 올해 안에 주요 공항 및 시내 면세점 입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버코리아는 1999년 창립해 에스테틱과 전문 피부과 클리닉 화장품을 기반으로 성장해왔다. 피부과학과 에스테틱 원리를 접목한 화장품 브랜드 AHC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