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최초 얼타 ‘프레스티지존’ 진입한 마몽드가 본격적인 미국 공략을 선포했다. 3월 5일(현지시각) 마몽드는 미국 최대 뷰티 유통 채널 ‘얼타(ULTA)’에 27개의 기초‧색조 품목을 선보였다.
1991년 론칭한 마몽드는 꽃의 생명력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를 통해 여성에게 아름다움을 전하는 브랜드이다. 2005년 중국을 시작으로 2016년 태국, 말레이시아, 2017년 싱가폴 등 아시아 시장에 진입했다. 이번 미주 시장 안착으로 마몽드가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아름다움을 전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만들었다.
마몽드는 미주 시장 진출에 앞서 현지 소비자들의 고객 분석과 사전 상품 테스트를 실시해 현지에 맞는 아이템을 엄선했다. 마몽드 브랜드를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로즈 워터 토너’와 장미 꽃잎이 그대로 들어간 ‘페탈 퓨리파잉 버블 마스크’, 수선화 알뿌리 추출물이 함유된 ‘플로랄 하이드로 크림’ 등 주력 상품을 포함 △스킨케어 21개 △메이크업 6개 총 27개 품목을 선정했다.
얼타는 미국 전역에 약 1,000개의 화장품 전문 매장을 운영 중이다. 최근 북미 시장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유통업체이다. 마몽드는 약 200개 얼타 매장 입점을 시작으로 전략적인 매장 확대를 꾀하면서 미국 전역에 마몽드만의 차별화된 아름다움을 전할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 마몽드 디비전의 송진아 상무는 “얼타의 프레스티지 존에 들어가는 최초의 K-뷰티 브랜드가 바로 마몽드다”며 “꽃의 생명력을 제품에 담아낸 브랜드 정체성이 자연주의 선호가 높아지고 있는 미국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얼타의 프레스티지 스킨케어‧향수 총괄 임원인 페니 코이(Penny Coy)는 “아모레퍼시픽의 혁신 트렌드를 선도한 마몽드 입점이 얼타의 K-뷰티 제품군 확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