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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맞춤형 화장품[2] 아모레퍼시픽+테라젠이텍스 4년째 공동 연구

통합 솔루션 개발 중, 한국인만의 특이 피부 고나련 유전지표 발굴

아모레퍼시픽과 테라젠이텍스은 2014년부터 피부 공동연구를 시작해 4년째 접어들고 있다.


양사는 아이오페 바이오랩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700명이 넘는 지원자에 대한 피부유전자 분석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를 통해 피부 관련 유전자 중 약 60개의 마커를 집중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현재의 피부 상태와 유전자 검사를 통해 타고난 피부 특성 간 상관관계를 규명하고, 새로운 피부와 유전자 간의 상관성을 발굴했다. 피부 유전자 분석 연구 결과 고객의 피부 특성에 대한 예측도가 향상됐고, 현재 관련 특허를 6건 출원한 상태다.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의 관계자는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지금까지의 연구를 통해 도출한 결과를 바탕으로 유전자 검사와 화장품을 결합한 통합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며, 추가적인 유전체 분석을 통해 한국인만의 특이 피부 관련 유전지표들을 발굴하고 다양한 지식재산권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 김성진 부회장은 “아모레퍼시픽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유전적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피부관리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는 빅데이터 기반의 정밀의학 유전체 분석 기업이다. 2009년 세계 5번째이자 국내 최초로 개인 유전체 분석에 성공했다. 2010년 아시아 최초로 예측성 개인 유전자 분석서비스인 ‘헬로진’을 선보였다. 이를 토대로 2015년 12월 ‘진스타일(gene style)’ 솔루션을 통해 안티에이징 화장품(토너·세럼·크림 라인)을 시장에 내놓았다.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의 김미정 과장은 “‘진스타일(GENESTYLE)은 건강과 외형에 영향을 주는 유전자 지표를 확인하여 내게 맞는 건강과 라이프스타일 관리 방법을 제시하는 유전자검사 서비스”라며, “’진스타일 다이렉트는 약국 또는 온라인으로 검사가 가능하며, 자신의 몸 내부를 이해하고 관리하는 헬스(Health)와 피부·모발 등 외형을 이해하고 관리하는 뷰티(Beauty)로 나뉜다”고 소개했다.


그 솔루션으로 제시된 게 ‘진스타일 스킨’과 ‘진스타일 탈모’다. 진스타일 탈모는 남성의 경우 원형탈모와 남성형탈모, 여성의 경우 원형탈모와 여성형 탈모에 영향을 주는 유전자를 검사, 탈모 질환을 예측하는 서비스다.


진스타일 스킨은 피부 DNA 분석 결과를 통해 노화에 취약한 개인의 유전적 특성을 고려한 최적의 안티에이징 솔루션을 제공한다. 6가지(피부 탄력성·주름형성 억제능력·일광노출에 대한 보호능력·색소침착에 대한 보호능력·피부 민감성 및 염증 억제능력·산화스트레스 방어능력) 항목에 대한 유전자를 검사하고, 검사자의 피부에 맞는 화장품 및 영양성분과 피부관리 방법을 제시한다.  


검사 방법은 볼 안쪽을 검사용 면봉으로 긁어 바이오연구소에 보내면 14일 이내에 피부 관련 DNA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검사 결과에 따른 맞춤화장품이 진스타일 스킨이다. ‘진 리주브네이팅(Gene Rejuvenating)’에 초점을 맞춘 안티에이징 솔루션이다.


토너와 세럼, 크림이 있다. 세럼의 경우 리페어 세럼(피부 탄력)·더 퍼스트 세럼(주름형성 억제)·비타 씨(자외선손상+색소침착)·바이오 에너자이저(활성산소에 의한 손상)·스템-씨(피부 민감 및 염증) 등으로 세분화했다.


최근 테라젠이텍스는 최근 일루미나의 최신 게놈 분석 장비인 '노바식 6000'을 주문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장비는 2일 이내에 최대 6테라바이트와 200억 개의 세포 분석이 가능하다고 한다. 테라젠이텍스는 노바식 도입으로 시퀀싱 비용이 대폭 낮아져 유전체 분석 및 임상 연구자들의 연구의뢰 패턴이 상당 부분 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테라젠이텍스는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의 유전자 검사 정확도 평가에서 국내 유일하게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5월에는 업그레이드 된 헬로진 3.0을 출시했다. 현장의 다양한 요구와 의견들을 반영해 대부분의 검사 항목에서 3개 이상의 유전 지표를 사용해 검사 정확도를 높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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