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전용 ‘세컨드 브랜드’ 매출 58 껑충... 신소비층 겨냥 신성장 채널로 부상

다이소 전용 ‘세컨드 브랜드’ 매출 58% 껑충... 신소비층 겨냥 신성장 채널로 부상

브랜드 실험실로 신소비자 층 확대+가성비, 힙한 감성 소비 트렌드 반영

다이소 전용 세컨드 브랜드를 출시한 기업들의 매출이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소 뷰티가 '세컨드 브랜드'의 뷰티 소비채널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에 따르면 “다이소가 생활용품을 넘어 뷰티 소비 채널로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가성비 제품에서 벗어나 최근 주요 화장품 브랜드의 다이소 전용 세컨드 브랜드로 소비자 선택지가 한층 넓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엠브레인 구매딥데이터(구매 추정 기준) 분석 결과, 2026년 3월 기준 다이소 뷰티제품의 최근 1년(MAT) 구매 추정액은 3,619.6억 원으로 전년 동기(2,592.4억 원) 대비 3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딥데이터는 FMCG 및 외식 소비지표 추정을 위해 설계된 2만명의 개인 소비 데이터다. 영수증 구매 데이터를 통해 다각도로 시장 소비 및 소비 패턴을 분석할 수 있는 빅데이터다. 기존 화장품 브랜드사가 다이소의 균일가 정책에 맞춰 출시한 ‘세컨드 브랜드’의 구매 추정액은 853.0억 원으로, 전년 동기(539.3억 원) 대비 58.2% 증가해 전체 뷰티 성장률을 상회했다. 브랜드 신뢰도를 기반으로 한 가성비 제품이 소비자 접점 확대에 일정 부분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성·연령별로 살펴보면, 다이소 전용(세컨드) 브랜드는 여성 비중이 높았다. 2026년 3월 MAT 기준 여성의 구매추정액은 612.6억 원으로 전체의 71.8%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 구매추정액도 240.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9% 증가하며 뚜렷한 성장세였다. 연령별로 20대 구매액이 219.1억 원으로 가장 컸다. 60대는 전년 대비 114.3% 증가해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다이소 뷰티 소비가 기존 젊은 여성 중심에서 점차 다양한 연령대와 성별로 확장되는 흐름을 보여주는 유의미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앱(App) 이용 데이터에서도 관련 지표의 상승이 확인됐다. 엠브레인 패널딥데이터에 따르면 2026년 3월 기준 다이소 앱 설치율은 33.4%로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했다. 앱 이용률 역시 37.1% 증가했다. 특히 재고 확인 및 상품 탐색 등 매장 방문 전 정보 확인 채널로 활발히 활용되고 있었다. 이번 결과는 다이소가 저가형 뷰티 유통 채널로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일부 화장품 브랜드는 다이소를 통해 ▲ 가격 접근성을 낮춘 제품을 선보이며 ▲ 신규 소비자층을 확대했다. 소비자 역시 고물가 환경에서 대안적인 뷰티 구매 채널로 인식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현재 다이소 전용 세컨드 브랜드로는 △ 아모레퍼시픽 마몽드-미모 바이 마몽드(Mimo by Mamonde) △ LG생활건강 CNP - CNP 바이 오디-티디(by od-td) △ 토니모리 본셉(Boncept) △ 투쿨포스쿨 - 태그(TAG) △ 애경산업 루나 - 투에딧 바이 루나(2aN by LUNA) 등이 있다. 화장품 기업의 세컨드 브랜드 전략은 ▲ 새로운 고객층 확보(Z세대, 잘파 등) ▲ 프리미엄 이미지를 가진 본 브랜드의 가치를 유지하면서 합리적 가격대로 다각화 ▲ 가치소비, 힙한감성 등 소비 트렌드 반영 ▲ 모 브랜드의 정체성과 거리 있는 독립된 서브 브랜드의 검증을 통해 본 브랜드의 리스크 최소화 등을 목적으로 한다. 엠브레인은 "향후 다이소 뷰티는 단순 가격 경쟁을 넘어, 세컨드 브랜드가 제품력과 신뢰도를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경쟁력을 가르는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에서 세컨드 브랜드는 다이소 전용 또는 협업 브랜드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엠브레인 구매딥데이터는 FMCG 및 외식 소비지표를 추정하기 위해 설계된 2만 명의 개인 소비 데이터로 영수증 구매 데이터(DD.B)를 통해 다각도로 시장 및 소비 패턴을 분석할 수 있는 빅데이터다.


속보




민원 5375건 분석...‘화장품 자주하는 질문집’
식약처는 최근 ‘화장품 자주하는 질문집’과 ‘표시·광고 가이드라인’을 개정, 배포한다. 이번에 제정된 질문집은 최근 3년간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민원 5375건을 분석해, 그중 235건을 선별·정리했다. 주요 질문내용은 ▲업 등록 ▲제조시설 ▲표시기재 ▲광고 ▲제품분류 ▲품질·안전관리 ▲기능성화장품 ▲수출입 ▲천연·유기농화장품 ▲기타 등 10개 주제로 분류 소개 된다. 화장품 표시·광고 가이드라인에는 업계·학계·소비자단체 등 표시·광고 민관협의체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모발 관련 광고 표현 허용범위 확대 ▲신체 관련 금지표현 대상 명확화 ▲광고 실증대상 추가 등이 포함됐다. 질병을 진단·치료·경감·처치 또는 예방, 의학적 효능·효과 관련, 금지표현은 ·아토피 ·모낭충 ·심신피로 회복 ·건선 ·노인소양증 ·살균 소독 ·항염 진통 ·해독 ·이뇨 ·항암 ·항진균 항바이러스 ·근육 이완 ·통증 경감 ·면역 강화, 항알레르기 ·찰과상, 화상 치료·회복 ·관절, 림프선 등 피부 이외 신체 특정부위에 사용하여 의학적 효능, 효과 표방 ·기저귀 발진 등 질환명을 사용하면 안된다. 현행 법령상 화장품의 표시·광고 관련해서 사전 심의는 하지 않으나 대한화장품협회에서 광고 자율




배너
배너



배너




영상뉴스

더보기


포토뉴스


볼로냐 단상(斷想)... “팔리는 것보다 오래 기억 되는 것” ‘Cosmoprof Bologna 2025’에 다녀왔습니다. 한국 언론은 매년 이 전시회가 얼마나 성공적이었는지를 강조하며, “K-뷰티가 상을 휩쓸고 유럽을 매료시켰다”는 기사를 쏟아내곤 합니다. 실제 K-뷰티의 존재감은 분명했습니다. 특히 전시회 마지막 날, K-뷰티 부스는 젊은 팬들로 붐볐고, 직접 방문한 대부분의 브랜드는 샘플이 조기 소진될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한국 제품의 퀄리티, 감각적인 디자인, 빠른 트렌드 반영 속도는 글로벌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많은 바이어들이 한국제품에 주목했고, 그 관심은 단순한 유행이 아닌, 제품력에 대한 신뢰로 이어졌습니다. 적어도 ‘좋은 제품’이라는 점은 모두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현장을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면, 단순한 관심과 인기가 곧 시장 지배력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됩니다. ‘잘 만든 제품’과 ‘잘 팔리는 브랜드’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었고, 이번 전시회에서 그 간극을 보다 가까이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일부 대기업이나 체계가 잘 갖춰진 브랜드들은 안정적인 파트너십 구조와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었지만, 많은 중소브랜드들은 여전히

“가족 위해 만든 미역 샴푸, 진심이 통했다”... 로로하 ‘아라아토씨위드’ 리뉴얼 20년 동안 화장품 기획과 홈쇼핑 업계에서 수많은 히트 상품을 일궈낸 베테랑 MD가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선보인 브랜드 ‘L'OROHA(로로하)’가 대표 제품인 ‘아라아토씨위드 샴푸’를 새롭게 리뉴얼 론칭한다. 이번 리뉴얼은 브랜드의 시작점이었던 ‘가족을 향한 진심’에 ‘실용성’을 더해, 더 많은 소비자가 문제성 두피 고민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내 가족의 두피 고민, 직접 해결하고 싶었다.” 이는 로로하의 탄생 배경이다. 20년 경력의 뷰티 전문가인 대표가 지성 두피와 트러블로 고생하는 가족을 지켜보며, 시중의 제품 대신 직접 원료를 개발하기로 결심한 것이 시작이었다. 브랜드의 핵심 라인인 ‘아라아토(Araato)’는 ‘바다의 선물’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바다의 강인한 자생력을 통해 도심 속 지친 두피를 치유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로로하는 생미역을 직접 분쇄하여 배합하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선보였다. 미역에 풍부한 ‘알긴산’과 미네랄 성분은 두피의 과도한 피지와 오염 물질을 자석처럼 흡착하면서도, 두피 표면에는 촉촉한 보습막을 형성해 세정 후에도 편안한 상태를 유지해 준다. 특히 20년 경력의 노하우에 더해 ‘맞춤형 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

다이소 전용 ‘세컨드 브랜드’ 매출 58% 껑충... 신소비층 겨냥 신성장 채널로 부상 다이소 전용 세컨드 브랜드를 출시한 기업들의 매출이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소 뷰티가 '세컨드 브랜드'의 뷰티 소비채널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에 따르면 “다이소가 생활용품을 넘어 뷰티 소비 채널로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가성비 제품에서 벗어나 최근 주요 화장품 브랜드의 다이소 전용 세컨드 브랜드로 소비자 선택지가 한층 넓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엠브레인 구매딥데이터(구매 추정 기준) 분석 결과, 2026년 3월 기준 다이소 뷰티제품의 최근 1년(MAT) 구매 추정액은 3,619.6억 원으로 전년 동기(2,592.4억 원) 대비 3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딥데이터는 FMCG 및 외식 소비지표 추정을 위해 설계된 2만명의 개인 소비 데이터다. 영수증 구매 데이터를 통해 다각도로 시장 소비 및 소비 패턴을 분석할 수 있는 빅데이터다. 기존 화장품 브랜드사가 다이소의 균일가 정책에 맞춰 출시한 ‘세컨드 브랜드’의 구매 추정액은 853.0억 원으로, 전년 동기(539.3억 원) 대비 58.2% 증가해 전체 뷰티 성장률을 상회했다. 브랜드 신뢰도를 기반으로 한 가성비 제품이